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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줄었지만…노원·시흥 '국지적 불안' 계속

최종수정 2021.05.03 11:16 기사입력 2021.05.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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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서울·경기 상승폭 축소…인천만 확대
종부세, 주택공급 확대 영향에 주춤

다만 시흥, 노원 등 일부 여전히 급등
임기 1년 남았지만 '집값 회복' 힘들어

서울 집값 상승폭 줄었지만…노원·시흥 '국지적 불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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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보유세 부담 강화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침으로 지난달 주택 매맷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다만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와 시흥·안산 등 경기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 촉발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호재가 외곽 집값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맷값은 평균 0.71% 올라 전월(0.7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38%→0.35%)과 경기도(1.28%→1.17%)도 오름세가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인천만 상승폭이 1.31%에서 1.47%로 확대됐다.

전반적으로는 매수세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상승폭이다. 지난해 4월 서울 주택 매맷값은 0.02% 하락했고, 인천(1.05%)과 경기도(0.75%)도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당정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보유세 인상, 주택공급 확대 등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집값 ‘원상회복’은 요원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노원구(0.69%)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에서는 시흥(3.58%), 안산 단원구(2.95%) 등 교통호재 지역들이 많이 올랐다. 강남구(0.50%), 송파구(0.44%) 등 고가주택 밀집지역도 오름세가 여전하다.


전·월세 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다. 서울의 주택 전셋값 상승률이 0.29%에서 이번달 0.20%로 축소했고, 인천과 경기도도 0.1%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세종(0.66%→0.20%)은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다른 지방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매맷값 오름폭이 큰 서울 노원구(0.67%), 경기 시흥(1.07%), 인천(0.85%) 등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저가 단지, 경기도는 교통기대감이 있는 시흥, 평택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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