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서 유료 글꼴 가려내는 '글꼴 점검 프로그램' 배포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꼴 점검 프로그램' 배포
유료 글꼴 일괄 변경 기능 등 제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학교에서 사용하는 글꼴(폰트) 저작권 분쟁을 막기 위한 '글꼴 점검 프로그램'이 나왔다.
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꼐 '글꼴 점검 프로그램'을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일선 초·중·고교에서 글꼴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늘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한 것이다. 컴퓨터 내에 설치된 기본 글꼴 외에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료·유료 글꼴을 구분하기 어려워 저작권 분쟁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1만여 건의 기본·무료·유료 글꼴 정보를 수집해 컴퓨터 내에 설치된 글꼴 파일과 문서 파일을 쉽게 점검할 수 있다. 한글, PDF, 문서파일의 글꼴 사용권을 점검해 문서에 사용된 유료 글꼴을 일괄 변경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에듀넷 홈페이지에서 배포한다. 서버 안정성을 고려해 3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10일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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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에서 저작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를 위한 저작물 이용 안내서'도 5월 중 배포한다. 학교 현장의 저작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8월에는 교사와 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저작권 관련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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