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독점 금지 규정 위반 애플 제소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애플을 독점 금지 규정 위반으로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공정 경쟁을 침해했다는 음악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의 주장에 따라 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을 반독점 혐의로 제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향후 결과에 따라 전 세계 매출의 최고 10%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U는 현재 스포티파이 건을 비롯해 애플에 대해 총 4건의 반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9년 EU 집행위원회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자사 앱에 이점을 주고 타사 앱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신고했다. 또 애플이 앱스토어에 앱을 출시한 업체들로부터 앱 판매액의 15∼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이는 반독점법을 위반하는 '세금'에 해당하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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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애플은 2019년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스포티파이가 앱 장터에 대한 어떤 기여도 없이 앱 스토어 고개들을 통해 거둬들이는 상당한 매출을 유지하려 시도하는 것일 뿐이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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