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23% 성장…샤오미 추격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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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1분기 중국 샤오미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 M·A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는 1위 샤오미와의 점유율 차도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의 마킷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00만대를 기록했다.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확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교체 수요 등이 몰린 효과다.

제조사별로는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26%로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로 2위였다. 샤오미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전년 동기 15%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비보(16%), 리얼미(11%), 오포(11%)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M02 등 출시로 보급형 중저가 라인업에 집중하면서 출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4% 성장을 나타냈다. 10만원대인 샤오미의 레드미(홍미노트) 9A는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모델 톱10 중 5개 모델은 샤오미였다. 비보 역시 16% 성장했다.

다만 최근 인도 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로 꼽힌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 규모에 타격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프라치르 싱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산세와 그에 따른 폐쇄 조치로 인해 소비자 수요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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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한 인도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을 나타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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