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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농심, 기저 부담에도 해외 사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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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농심 에 대해 올해 2분기까지 지난해 기저 부담이 있지만 해외 사업부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농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6701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36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낮아진 컨센서스 38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수요 급증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내수 라면 매출액은 -11%, 스낵 매출액은 -8%로 역신장이 불가피하나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각각 5% 증가한 수준으로 평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의 수요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6.4%로 추정된다.

해외는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수출 및 해외 법인 실적 호조에도 1분기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중국 법인 매출액은 4%, 북미 합산 매출액은 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은 올해와 내년 농심의 해외 합산 영업이익 비중이 44%,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제2공장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중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지난해 기준 미국 제1공장 가동률은 81.7%에 달했는데 2공장 가동시 미국에서 보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해지고 캐나다, 남미로의 지역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분기까지도 전년 기저 부담이 상장하나 해외 사업부문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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