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전의 힘' LG전자, 올해 매출 월풀 제친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미국 월풀을 제치면서 연매출 기준으로도 LG전자가 가전업계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풀은 올해 1분기 매출 53억5800만달러(약 5조9000억원), 영업이익 6억1800만달러(약 69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35% 가량 늘어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생활가전사업부(H&A) 잠정 실적은 매출 6조원 이상,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 수요가 폭증, 최근에는 백신 접종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보복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가전 업계는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올해 1분기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월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도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업체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월풀의 예상 매출액은 204억9900만달러(22조9000억원) 수준이며, 국내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의 올해 예상 매출은 24조원 이상이다.
올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LG전자는 가전, 자동차 부품, B2B 시장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가전 분야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케어 솔루션 서비스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렌탈 사업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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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스타일러, 건조기 등 신가전제품 비중이 높고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로 가전시장 수요 정체 시기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월풀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보다 물량 확대에 중점을 두며 매출액이 전 제품군에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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