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막말을 했다가 청와대 감찰 조사를 받은 해경 고위 간부가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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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직원들에게 "요즘엔 처녀가 없다"는 등 온갖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했다가 청와대 감찰 조사를 받은 해경 고위 간부가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SBS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해경은 청와대 감찰과 별도로 A 구조안전국장(48)에 대한 자체 감찰에 착수하고, 감찰이 끝날 때까지 A 국장을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해경의 자체 감찰이 모두 끝나면 A 국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무관인 A 국장은 지난달 초 여성 경찰들이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안보 관련 발언을 하다가 뜬금없이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의 막말을 했다.

A 국장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성의 속옷을 언급했고, 성희롱성 발언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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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을 비롯해 강남과 분당에 사는 사람은 호랑이, 그 자녀는 호랑이 자식으로 비유하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개, 그 자녀는 개의 자식이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이 거세어졌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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