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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홀몸노인 50명에게 반려식물 선물 '박수' 받아

최종수정 2021.04.22 19:56 기사입력 2021.04.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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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비용 적게 들고 공기정화, 신체활동, 정서안정 효과 기대

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 관계자들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할 반려식물을 손질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 관계자들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할 반려식물을 손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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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지역내 홀몸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가족,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홀몸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선물하자’는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스파티필름, 꽃기린, 아레카야자, 제라늄, 고무나무, 크로톤 등의 반려식물 50개는 마봄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각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고 환절기 건강관리법도 안내했다.


화분에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의 연락처를 붙여 놓아 위급상황 시 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을 기르는 데에는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고 일정 기간 집을 비울 수도 있으며 공기정화와 신체활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분을 선물받은 86세의 한 할머니는 “요사이 사람들도 잘 만날 수 없어 부쩍 심심했는데 소일거리가 생겼다”며 “벌써 새잎이 나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건강이 좋지 않는 홀몸노인에게는 기존의 ‘나눔가게 죽 전달 사업’과 보건소의 ‘균형영양식 전달 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앞서 원예치료교실과 치매예방교실, 맞춤형 가훈 전달, 낙상사고 예방 물품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목욕쿠폰과 침대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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