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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로템 지분 매각 등 추진 중 아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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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노조도 "결코 매각 안돼"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사진=현대로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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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현대차 가 방산·플랜트·철도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현대로템 의 일부 사업부문 매각설과 관련해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현대차는 21일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 매각'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도 "최대 주주인 현대차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앞서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현대차가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로템 철도 부문의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면서 가격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현대차와 현대로템 모두 이와 관련한 보도와 풍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낸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매각설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며 "그룹은 더는 이런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현대로템지회는 "기업 매각은 직원 모두의 의사를 물어야 한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과 방위산업을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인 현대로템은 결코 매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로템의 사업군 가운데 철도 부문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영업손실이 2018년 417억원, 2019년 2595억원, 지난해 116억원 등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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