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 발표
서울시교육청, 이동식 PCR 선제검사 5월 초 실시
학교 밀폐공간 식사·다과섭취 금지, 기자재 소독 강화
외부강사 의심증상 모니터링 강화·학원 방역 점검단 운영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3 학생이 등교를 시작한 2일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3 학생이 등교를 시작한 2일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PCR(유전자증폭검사) 선제검사를 시범 도입한다. 학교에서도 지정된 공간 외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외부 강사 감염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학원 집중방역 점검도 추진한다.


21일 교육부는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유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와 관련 없이 검사대상이 아닌 학생·교직원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무증상 감염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막기 위해 서울 지역부터 이동검체 검사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당국 검사와 별도로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자격을 갖춘 이들로 전담팀을 꾸려 희망자를 대상으로 PCR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학교들을 순회하면서 검체를 채취해 수탁기관으로 검체를 이송해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그 외 지역은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중대본과 협의해 시행체계와 매뉴얼을 마련해 교육청과 지역방역당국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5월1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대학교와 학원에서 3주간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지정된 공간 외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매점 운영이나 단체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개인거리 유지, 환기, 책상·출입문 등 교육기자재 소독을 강화한다.


유증상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부강사 대상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공유하도록 했다. 학생·교직원의 사모임과 동아리활동,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를 권고한다.


학원 집중 방역 점검도 추진한다. 학원 현장점검반과 방역점검단을 꾸려 학원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학원단체들이 자체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도 운영한다. 학원강사 등 유증상자 방역 관리를 위해 학원 자가진단앱 사용도 독려할 계획이다.

AD

시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 감염사례가 발생하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원인분석·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야한다.집단감염 사례는 방역당국과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학교·학원 등에 사례를 전파하고 취약점 개선에 나선다. 지역별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학교 기숙사나 학원·교습소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