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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절반 감축 목표"

최종수정 2021.04.21 07:48 기사입력 2021.04.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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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들 소식통 인용 보도
환경단체 요구 사항 받아들여
오바마 시절 목표 대비 두 배로 확대
기후변화 정상회의 개최일에 발표
韓등 동맹에도 감축 동참 요구 가능성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미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화상으로 전기버스 회사를 견학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화상으로 전기버스 회사를 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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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더힐 등 미 언론들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2일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측은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 관계자도 정부가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50% 감축이 확정된다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목표보다 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전 행정부는 2015년에 2025년까지 탄소 배출을 26~28%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환경 단체와 유럽 국가들이 요구하는 최소 50%의 탄소 배출량 감축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평했다. 환경단체는 지구 온도를 1.5도 낮추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탄소 배출 감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22~23일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파리 기후 협정 복귀의 일환으로 이번 목표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 등 40여명의 정상이 참가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에도 이목이 쏠린다.


하루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미국만으로는 탄소배출 축소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동맹 등 전 세계 국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미국은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여국에 대한 탄소 배출 감축 요구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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