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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논란' 남양유업 "오해 불러일으켜 죄송"

최종수정 2021.04.16 10:14 기사입력 2021.04.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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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논란' 남양유업 "오해 불러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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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최근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에 대해 남양유업은 "소비자에게 코로나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16일 사과했다. 논란이 불거진지 사흘 만이다.


남양유업은 "세포 실험 단계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에서는 불가리스의 인플루엔자 H1N1 99.999% 저감 및 충남대 수의학과 보건연구실에서는 코로나19 77.78% 저감 연구결과가 있었다"면서 "발표 과정에서 세포 실험 단계에서의 결과임을 설명했으나,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유업은 이번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 및 임상 실험 등을 통해 발효유에 대한 효능과 가치를 확인해 나가며,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지난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나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시중에선 불가리스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남양유업의 주가가 한 때 3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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