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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與, '꼰대질' 계속하면 청년들 완전한 외면 겪을 것"

최종수정 2021.04.14 07:56 기사입력 2021.04.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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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강진형 기자aymsdream@

류호정 정의당 의원./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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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조국 사태'에 반성의 뜻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비난하는 여권 강성 지지층과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13일 "'꼰대질'을 계속한다면 청년 세대의 완전한 외면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과와 반성에도 '어른들'의 허락이 필요한 그곳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이유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청년 의원들의 용기를 성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초선인 장철민·장경태·전용기·이소영·오영환 의원 5명은 지난 9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거론했다 강성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선거 실패 원인으로 조국 사태까지 거론할 필요가 있느냐며 초선 의원들을 향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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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의원은 초선 의원 5명의 기자회견에 대해 "조국 전 장관 한 사람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해서 반가웠다"며 "선거 전이냐, 선거 후냐만 빼면 같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당의 대변인들이 줄곧 비판하고 촉구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섯 의원은 '배은망덕한 초선 5적'이 됐다. 자당의 지지자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게 됐지만 '조소와 비난에 아프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반면에 무엇이 잘못이고 어떤 것을 성찰해야 하는지는 빼버린 채 '패배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에둘러 표현한 도종환 비대위원장에 대한 조롱은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철딱서니 없는 2030 청년 세대가 아무 생각 없이 국민의힘에 투표했다고 믿으니, 철딱서니 없는 청년 국회의원들의 아무 생각 없는 기자회견이 한심할 것"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검찰개혁의 대의를 사수하기 위해 '꼰대질'을 계속한다면, '스윙보터'(선거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가 된 청년 세대의 완전한 외면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대부분 국민의힘으로, 일부분 소수정당으로 표출됐을 뿐 청년 세대의 민심은 집권당의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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