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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더딘 마진 개선…모멘텀은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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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목표주가 40만원으로 하향 조정"
완성차 판매 주기에 맞춰 3분기에 모멘텀 기대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더딘 마진 개선…모멘텀은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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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현대모비스 의 마진 개선이 올해 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듈사업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차 판매 주기가 3분기에 맞춰져 있다는 게 분석의 근거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올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5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은 사후관리서비스 사업부보다 마진 개선이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후관리서비스 사업부는 올해 2분기부터 이동수요 증가에 따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동화 부문의 연구개발이 여전히 집중돼 있어 모듈사업의 진척이 느리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핵심부품 매출은 하반기에야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은 현대차 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의 본격 생산시점이 예상보다 약 1개월 늦어지는 한편 기존 파생 전기자동차의 생산량도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완성차 판매 주기상 올해 3분기부터 마진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기업가치도 이에 수반해 올해 연간으론 상반기엔 저조하지만 하반기 살아날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조5000억원과 56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340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유 연구원은 “완성차 합산 공장도(제품을 공장에서 인도하는 거래방식)의 볼륨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볼륨성장세가 베이징현대(BHMC) 위주로 나타났다”며 “사후관리서비스 사업의 경우 비우호적 환율환경과 연초 부품공급관리 시스템 ‘맵스’의 초기 가동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인 마진율 악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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