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한도 축소·발행액 확대 등 운영방안 개선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한도를 축소하고 발행액 확대를 추진하는 등 운영방안 개선에 나선다.
8일 시는 내달부터 개인별 여민전 구매한도를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구매한도 축소는 한정된 발행액에 구매자가 몰리면서 여민전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줄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다.
실제 이달 여민전 발행액 200억원은 지난 1일자로 모두 소진됐다. 특히나 충전이 시작되는 오전 9시 1만여명이 몰려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시는 내달부터 여민전 구매한도를 줄이는 동시에 여민전 앱 운영대행사인 KT에 서버용량 증설을 요청해 충전을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여민전 발행규모를 현 1500억원에서 2550억원으로 늘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여민전과 학생증을 결합한 특화카드를 발급하는 방안으로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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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그간 여민전 앱 사용과정에서 생기는 불편함과 1인당 구매한도 조정 필요성에 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시는 이러한 목소리를 반영해 구매한도 축소, 앱 서버용량 증설, 발행한도 증액 등 여민전 운영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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