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 옆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짓는다.
서울시는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신대방동 722번지 일대에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및 용도지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료인프라를 확충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4층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이를 위해 보라매공원 일부(6640㎡)의 용도를 종합의료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로 변경했다.
대신 공원 일부가 사라지는 만큼 중랑구 신내동 산2-45번지에 대체공원을 짓기로 신규 결정했다.
센터는 설계공모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메르스,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서울시민 보건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