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 기대 해운업계, 인재 영입 나선다
팬오션, 신입 공개채용
1~2차 면접 비대면 진행
HMM, 2월 IT 인재 영입
하반기 신입 공채 계획
국내 해운사가 올해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인력 충원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이달 초부터 15일까지 2021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팬오션은 지난해 3년 만에 신입사원을 뽑은 데 이어 2년 연속 공개 채용을 한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두 자릿수다.
팬오션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2조4972억원, 영업이익 225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올해는 해운물류 증대에 따른 운임 상승에 힘입어 10% 이상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오션은 안정적 재무와 인력을 기반으로 인도 및 신흥국의 물동량 확대에 대응하고 LNG사업실 신설 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상체계를 개선해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신년사에서 중장기 계획 달성을 위한 첫 해를 2021년으로 잡고 영업 활성화,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인적성 검사 후 1~2차 면접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늦어도 9월 중 발표해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적 최대 선사인 HMM도 앞서 지난 2월 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IT 인재를 영입했다. HMM이 최근 5년간 영입한 IT 전문가는 100명 이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49명의 관련 인력을 수급하기도 했다. HMM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 공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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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그동안 운항 감축 및 선복량 조절 기조에서 늘어난 물동량에 맞춰 인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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