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김태오 DGB금융 회장
ESG경영 최대 화두로 제시
위원회ㆍ경영ㆍ실무협의회 신설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확대 등 성과

ESG '우등생' DGB금융…"글로벌 모범그룹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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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모범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내놓은 경영 메시지다.

김 회장은 주총 직후 'ESG 경영 선포식'을 열어 "뉴노멀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ESG 경영을 임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SG 경영을 그룹 최대의 화두로 제시해 세부 실천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DGB금융은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과 이행, 관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김 회장의 연임에 맞춰 기존 ESG 전담부서 외에 ESG위원회ㆍESG경영협의회ㆍESG실무협의회를 최근 신설했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열어 ESG 경영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2018년 김 회장 취임 이후로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10회째 수상하며 KRCA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금융기관 최고 수준인 통합 'A+' 등급을 부여받았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과기관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CDP(탄소정보공개)에서도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DGB금융은 2018년부터 G20의 요청으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창설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했다. SBTi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기온 상승을 2℃ 이하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는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경우 고객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표, 전표의 전자문서 사용률이 60%에 육박하는 등 당초 최종 목표치인 전체 거래량의 50%를 초과달성했다.


DGB금융은 또 2019년 'WEPs(여성역량 강화원칙)'에 서명하고 경영 전략과 제반 사항에서 성 평등과 여성역량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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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와 관련해선 국내 금융권 최초로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성훈 현 DGB대구은행장을 선출했다.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윤리경영 교육영상물을 시리즈로 제작해 전 계열사에 배포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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