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정부의 2조25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발표가 S&P500지수를 사상 처음 4000선으로 이끌었다. 이번 인프라 투자는 뉴욕증시 전반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2분기 첫날인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71.66포인트(0.52%) 상승한 3만3153.21에, S&P500 지수는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에, 나스닥 지수는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만3480.1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은 434거래일 만에 3000에서 4000으로 올라섰다. 지수 역사상 1000포인트 상승에 걸린 가장 짧은 기간이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에도 미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기술주는 물론 경기민감주까지 일제히 강세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강세를 반등했던 테슬라는 0.93%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80% 수준으로 내려왔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1.7%를 다시 밑돌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6만1000명 증가한 71만9000명이었다. 시장 예상치인 67만5000명에는 못 미쳤고 다시 70만명 선으로 올라섰지만, 시장은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0.8에서 64.7로 상승했다. 1983년 12월 이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 61.7도 웃돌았다. 제조업 PMI는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유가는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 했음에도 강세였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원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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