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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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9일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과 관련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울음이라도 터트리실까 봐 조마조마 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대 후보 네거티브에 치중하느라 (박 후보 캠프는) 박 후보에게 공약 공부할 시간도 안 드렸나 보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 TV토론 기대하고 봤는데 박 후보 캠프는 반성 좀 하셔야겠다"고 질타했다.


배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의 장은 국무회의에도 참석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장관급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그만큼 막중한 자리"라며 "본인이 내건 공약의 예산 정도는 계산 가능한 분이 하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9일 밤에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9일 밤에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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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박 후보의 공약 예산 추계가 비현실적이라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지적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TV토론회에서 오 후보는 박 후보에게 "박영선 후보의 1년 예산 재원을 계산해보니 재난지원금 1조원, 반값 아파트 6조원 등 연간 15조원이 들어간다"면서 "공약 100여개 중에 10개 이하로 뽑아도 박 후보가 예상하는 예산은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홈페이지에 보면 고정지출이 있어서 아무리 마른수건 쥐어 짜듯 해도 서울시장이 쓸 수 있는 돈(약 2조5000억원)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만약 제 계산이 맞다면 박 후보는 빚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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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 후보는 "오 후보가 마음대로 계산을 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계산이 엉터리다. 저는 오 후보가 시장할 때처럼 빚을 내서 시장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반박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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