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상조 경질'에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한 타이밍 귀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을 놓고 국민의당은 "침몰하는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김 실장의 순발력에 박수"라고 언급했다.
29일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임대차 3법이 시행되기 직전 본인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렸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안 대변인은 "국민에게는 법으로 5%를 강제해 틀어막고 자신은 입법 취지에 반하는 부도덕한 행위로 잇속을 챙긴 사람이 청와대에서 버젓이 국가 주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니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밝혔고, 문 대통령은 즉각 수용했다. 이에 대해 안 대변인은 "그간의 불통답지 않게 속전속결로 경질 결정을 낸 것을 보면, 문 대통령께서 선거를 앞두고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라며 "침몰하는 배에서 기회를 포착해 냉큼 구명정에 몸을 싣고 하선한 김 실장 역시 타이밍의 귀재답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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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대변인은 "시장 논리를 거스르고 규제만 남발해 국민은 사지로 몰아가면서 국민이 얻게 될 이익은 적폐요, 자신들이 취하게 될 이익은 당연한 정의로 착각하고 있는 내로남불 정권! 오로지 자신들에 의한, 자신들을 위한, 자신들만의 국가로 착각하는 폭주 정권"이라며 "비겁함은 잠시 잠깐의 부끄러움이나 비위로 인한 이익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진 위선 정권은 앞으로도 제 발등을 찍는 자들로 넘쳐날 것이며, 후대에 역대 최악의 무능 정권이요 부패와 불공정의 산실로 불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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