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가득한 차 태연히 운전…"놀라 기절할 뻔"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미국에서 한 여성이 벌떼로 가득한 자동차를 태연히 운전하는 기괴한 모습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조셀린 조던은 19일 앨라배마주의 한 도로를 지나다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옆에서 달리는 파란색 자동차의 내부를 수백 마리의 꿀벌이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운전자 여성 바로 뒤에는 천장에 닿을 듯한 높이의 커다란 나무 상자가 있었고, 창문에는 벌이 빽빽이 달라붙어 있었다.
조셀린은 나무 상자 안에 벌집이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운전석 측 창문에도 벌이 여기저기 모여 있었다.
여성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를 주행했다.
벌이 윙윙거리며 주위를 날아다니는 상황에서도 태연히 전화 통화하며 수다를 떨기도 했다.
조셀린은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처음엔 놀라서 기절할 뻔했다. 여성을 구하려고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고 적었다.
여성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에야 조셀린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었다.
조셀린은 "벌들은 보통 위험을 느낄 때만 침을 쏜다. 여성이 양봉업자여서 벌들이 편안함을 느꼈나 보다"라고 전했다.
이후 자신을 사진 속 운전자이자 양봉업자라고 밝힌 여성이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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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앞서 급브레이크를 밟아 벌집 잠금장치가 풀린 상태였다. 평소엔 수십 마리 정도만 날아다닌다. 사진은 내가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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