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흉부외과, 90세 고령환자 대동맥 수술 성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정재한 교수 수술팀은 최근 90세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파열된 대동맥을 제거하고 인공 혈관으로 바꿔주는 대동맥 인공 혈관 치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3시경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대동맥 파열 소견으로 수술 치료를 위해 곧바로 조선대병원으로 전원됐다.
A씨의 진단명은 급성 대동맥 박리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1시간 마다 사망률이 2% 증가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었다.
정재한 교수는 환자가 흉막 내 혈액이 다량 고여 있고 부분적으로 심장을 누르는 소견을 보이고 있어 방치할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보호자에게 수술을 권유했고, 보호자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 교수 수술팀은 환자의 가슴을 열어 파열된 상행 대동맥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 혈관으로 대체해주는 상행 대동맥 치환술 및 대동맥 반궁 치환술을 시행했다.
A씨는 수술 후 큰 합병증 없이 퇴원했으며, 이날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술 후 경과 관찰을 위해 흉부외과를 방문한 A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수술을 잘해주신 흉부외과 정재한 교수님께 너무 감사하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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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환자가 고령의 나이임에도 기나긴 수술시간을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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