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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과 중국 양국이 알래스카에서 가진 고위급 회담 전후로 대만이 자주권을 주장에 나서면서 중국정부가 이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하나의 중국'이란 기존 논리를 강조하며 독자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대만측에 경고했다.


22일 중국 환구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전세계에서 중국이란 나라는 하나뿐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로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대만은 전체 중국인의 대만으로 대만 주권과 영토 문제는 모든 중국인이 결정해야 한다. 대만 민진당이 개념을 바꿔서 도발하는 것은 위험하며 자업자득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는 미중간 알래스카 회담이후 대만정부의 자주권 주장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대만 대륙위원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이 끝난 직후 "대만은 중국에 속해있지 않고 미래와 발전은 오직 대만인들에 결정권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주펑롄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라면서 "이는 역사적인 사실로 어떤 사람과 어떤 세력도 바꿀 수 없다"며 "양안은 아직 통일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주권과 영토는 분리된 적이 없다. 대륙과 대만은 함께 중국에 속해있고 양안 동포는 모두 중국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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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국은 통일돼야 하며 이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필연적인 요구"라며 "대만의 미래는 통일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대만 교포와 단결해 양안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과 조국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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