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캣맘·캣대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앞장 서
T.N.R : 포획(Trap) → 중성화(Neuter) → 재방사(Return) 과정서 시민봉사단 길고양이 포획·운송, 방사·모니터링 등 담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서초구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 시민봉사단’ 운영을 재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란 'T.N.R : 포획(Trap) → 중성화(Neuter) → 재방사(Return)' 과정을 통해 가장 인도적이고 국제적으로 검증 받은 길고양이 관리방법이다.
중성화 수술한 고양이는 개체 확인을 위해 왼쪽 귀 끝부분 약 1cm를 제거,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돼 도시 생태계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봉사단은 이 일련의 과정에서 길고양이 포획·운송, 방사·모니터링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민봉사단 전원에게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침 및 민원관련 비대면 교육을 해 길고양이를 보호함과 동시에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고 한다.
지난해는 총 81명 길고양이 중성화(T.N.R) 시민봉사단이 활동, 서초구 길고양이 중성화 실적의 80%이상을 달성, 소외된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50대 ‘길고양이 겨울집’을 배치했다. 외부 칼바람을 막으면서 바닥과 벽면에 단열시트를 부착, 길고양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로 길고양이가 주변 쓰레기봉투를 뜯거나, 계속해서 우는 등 생활불편을 야기하는 행동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진 사회 분위기에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 생명존중 분위기도 도모할 수 있으며, 길고양이 역시 열악한 환경속에서 질병의 위험에 더 노출되는 것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지만, 서울시에서 고양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어, 구는 봉사단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라텍스장갑 등 방역 물품도 지원, 봉사자 안전을 최우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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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봉사단과 함께 길고양이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사업을 진행, 사람과 동물이 함께 즐거운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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