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측 "도쿄 아파트 비난은 비상식적이고 중대한 논점 이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오마이TV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2차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박 후보 남편의 도쿄 아파트 소유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비상식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20일 박영선 선거 캠프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은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치르는 것"이라며 "(도쿄 아파트 소유 관련 비판은) 비상식적이고 중대한 논점 이탈"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서울시장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국토부가 허가 주체 아니냐"라며 "제가 그래서 오세훈 후보에게 차라리 이런 제안을 할까 한다. 서쪽으로 가면 메이지 신궁이 보이고 북쪽으로 가면 야스쿠니 신사가 보이는 일본의 호화 아파트를 샀으면 차라리 투기 의혹을 안 받을 것"이라며 박 후보 배우자의 도쿄 주택 보유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에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은) 오 후보의 서울 내곡동 땅 '셀프보상'의혹을 비호하고 있다"라며 "만약 오 후보가 서울 강남의 내곡동 땅이 아니라 일본 도쿄의 아파트를 매입해 차익을 실현했다면 이는 하나의 해외투자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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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소속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정당이고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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