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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1분기 실적 전망↑… 증권가 목표주가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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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세아베스틸지주 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20일 BNK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2만1500원으로 기존 1만8000원보다 3500원(19.4%) 상향했다. 앞서 지난 18일 보고서를 낸 현대차증권도 목표주가를 2만800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1만4500원에서 43.6% 올려잡았다. 지난 8일 신한금융투자도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23.5% 상향 조정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세아베스틸은 전일 대비 1.81% 상승한 1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까지 약 23~27%가량 상승 여력이 남은 셈이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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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이유는 세아베스틸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베스틸은 탄소합금 특수강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회사로는 스테인리스 특수강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세아청원특수강과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이 있는 철강 전문회사다.


올 1분기에는 특수강 본업 호조에 따른 별도 손익 개선과 종속회사인 창원특수강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2018년 하반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은 건설, 기계, 중장비 등의 전방산업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감소했던 자동차향 판매량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에 힘입어 주력제품인 특수강 가격을 인상한 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수강 본업 회복과 함께 창원특수강, 항공방산소재 등 비철강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사업 포트폴리오가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방산소재는 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항공산업 업황 개선 시 이익 기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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