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좌원상가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대문구 좌원상가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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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첫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좌원상가' 재건축에 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16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가재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변경안은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가재울 뉴타운) 내 위치한 좌원상가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해당 부지를 가재울9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1966년 지어진 좌원상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상복합아파트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세운상가아파트 보다 1년 빨리 준공됐고, 낙원상가(1969년) 보다도 먼저 지어졌다. 1~2층엔 상가 74실, 3~4층엔 공동주택 150가구가 들어선 4층짜리 건물이다.

세월에 따라 낡고 노후화되면서 좌원상가는 지난해 서대문구의 정밀안전진단에서 즉시 이주가 필요한 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로 좌원상가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계획대로 내년 9월 착공해 2025년 완공되면 좌원상가는 최고 34층짜리 건물로 변모하게 된다. 임대주택 73세대를 포함한 총 239가구, 오피스텔 70호 등 주거공간에 공공임대상가를 포함한 상가가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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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상가 세입자들에게는 이주자금 대출과 공사기간 중 임시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준공 후 공공임대상가에 재입주 하는 등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로 계획했다"며 "이번 결정에 따라 주민생명과 재산보호, 지역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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