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동의과학대·부산여대 3개 대학, 부산진구와 상생발전 협약

지역 인재 자립, 성장 지원, 지역산업 발전 이끌기 위해 ‘한 배’ 타

지역사회와 관내 모든 대학이 상생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부산여대 정영우 총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동의대 한수환 총장,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지역사회와 관내 모든 대학이 상생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부산여대 정영우 총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동의대 한수환 총장,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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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기초 자치단체 관내의 3개 대학이 구청장을 찾아갔다.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일은 없는지, 또 구청은 대학생에게 해줄 일이 없는지 구와 대학들이 똘똘 뭉치는 모종(?)의 ‘윈윈 협력’이 시작됐다.


한 자치구 아래 캠퍼스가 소재하는 복수의 모든 대학이 같은 목적의 협력사업을 위해 모이는 사례는 국내 처음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차별없이 참여를 선택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엇을 위해 뭉쳤을까.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대학들이다.


3개 대학은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지난 3월 11일 부산진구청 자치협력실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각 대학의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등 대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그리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했다.


대학들과 부산진구는 협약에 따라 △지역 청년 및 참여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와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제공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이해와 정보 교류 등에 ‘한 팀’이 돼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지역대학의 위기는 곧바로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에 다양한 지원을 통한 청년들의 터전이 마련된다면 지역 대학에도 인재들이 몰리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개별 대학과 자치단체가 따로 협력하는 것보다 ‘원 팀’이 돼 협력 프로그램과 사업을 하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의 성공 경험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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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3개 대학과 부산진구는 3월 중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내에 협약의 가시적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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