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자동차보험료 2% 인상…손해율 업계 최고
자동차보험료 인상 이어질까
대형 손보사 손해율 안정세
'정비요금 협의'는 변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M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인상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오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올린다고 공시했다.
MG손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만 올리고, 업무용·영업용 자동차보험료는 인상하지 않는다.
지난해 MG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7.7%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MG손보를 시작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다만 아직까지 대형 손보사들은 손해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국내 11개사 손해보험사의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저 77.2%에서 최대 96%로 집계됐다.
삼성화재 지난달 손해율은 81.0%로 지난해 2월(87.2%)과 비교해 6.1%포인트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87.4%)과 비교하면 5.9%포인트 낮아졌다. KB손보와 DB손보는 각각 79.6%, 82.0%로 지난해보다 9.4%포인트, 4.1%포인트씩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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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요금 인상이라는 변수도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참여하는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비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과 운영경비 증가 등을 감안해 8.2%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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