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신세계, 두드러진 백화점 부문 성장세…목표가 2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신세계, 두드러진 백화점 부문 성장세…목표가 20%↑"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0% 올린 36만원을 제시했다.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와 면세점 부문의 회복을 반영한 것이다.


1분기 신세계 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 898억원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나타난만큼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성과를 보면 2월 기존점신장률은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실적이 역대 최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 기존점신장률은 50% 초과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을 두 배 가깝게 웃도는 수치인만큼 단기 주가 모멘텀이 되기엔 충분하다”며 “아직 상대적으로 중간이윤이 낮은 명품과 가전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나 외출 수요 회복에 따라 의류 부문 회복이 본격화될 때 수익성 역시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인하와 사용권 자산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여전히 국가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보따리상 규제 등 다양한 이슈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손익 측면에서의 바닥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쿠팡의 상장 이슈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가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SSG·COM의 지분을 26.8% 보유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최근 콘택트 업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높다”며 “턴어라운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방향성이 달라지기 전까지는 지속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