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국무부는 한미간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협상이 합의된 데 만족을 표하면서 우리 측의 부담이 의미 있게 증가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상대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SMA 협상 타결 여부에 대한 아시아경제신문의 질의에 "협정 체결이 최종 단계에 있다. 한미 협상단이 한미동맹과 공동방위를 강화하는 SMA에 합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대변인은 이어 "동맹은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이다. 이번의 진전은 안보와 번영을 진전시키기 위해 민주 동맹을 부활시키고 현대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이번 협정은 한국의 의미 있는(meaningful) 분담금 증액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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