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0개사, 454개 제품 서울 메이드 글로벌 협력매장 진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은 코로나19로 막힌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서울 메이드 글로벌 협력매장' 입점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BA는 현지 전문 협력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과 태국에 서울 메이드 글로벌 협력매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70개사가 베트남(호치민) 및 태국(방콕)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 454개 제품이 현지 고객들을 만났다.
이번 서울 메이드 글로벌 협력매장 입점지원 사업은 베트남 및 태국 이미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소재 중소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SBA 및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서울 메이드 글로벌 협력매장 입점기업 모집은 연 2회, 상하반기로 구분해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매장별 20개사 내외의 규모로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점기업은 현지 협력사에 의해 직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입점 및 분기별 마케팅 프로모션이 지원된다.
김용상 SBA 국제유통센터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거래선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해외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베트남 및 태국의 이미용 분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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