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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택 기준은 본선경쟁력…경험 많은 장수 필요"

최종수정 2021.03.02 11:35 기사입력 2021.03.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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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결정 시민여론조사가 시작된  2일 오세훈 예비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결정 시민여론조사가 시작된 2일 오세훈 예비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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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2~3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오세훈 예비후보는 "선택의 기준은 본선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진정 어린 단일화, 그리고 본선에서 두터운 중도층의 표를 끌어올 수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본인이 '따뜻한 보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한결같이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 분열과 정쟁보다는 국가의 안위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실용적 중도우파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시련과 실패를 겪으며 더 단단하고 유연해질 수 있었고, 쉼 없이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도 차곡차곡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앞에 닥친 이 위기와 환란을 극복하는 데는 무엇보다 취임 첫날부터 서울시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장수가 필요하다"며 "지난 예비경선에서 많은 서울시민께서 저를 1등으로 선택해 주신 것도 이런 믿음과 기대를 표명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다.


오 후보는 또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민주주의와 법치의 파괴,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파탄 낸 좌파 운동권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만일 수도 서울을 다시 그들의 손에 내준다면 우리당은 물론 야권 전체가 국민과 역사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4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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