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원 영동 오후까지 눈 10cm 더 온다…"빙판길 출근 주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늘 오후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에 눈 이어져
수도권·강원 내륙·충북 등은 눈 대부분 그쳐
6시 기준 미시령 77cm, 북강릉 36.3cm 쌓여
아침 영하권 기온…낮 최고 1~12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주말 사이에 큰 눈이 내린 강원도에 오후까지 10cm 가량 눈이 더 쌓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지역에서는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 눈이 쌓인 지역이 있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강원 산지와 동해안, 강원 북부 지역, 경상권 해안 등에 눈이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경북 지역에서 내리던 눈이 새벽에 대부분 그쳤지만 내린 눈이 쌓여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5~10cm, 울릉도와 독도는 1~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까지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영동 등에서는 쌓인 눈으로 인한 축사나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77.6 cm, 진부령 68.6cm, 북강릉 36.3cm, 양양 27.6cm, 적성(파주) 10.7cm, 제천 8.7cm, 충주 3.0cm, 서울 2.1cm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곳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고, 그 밖의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다"며 "경사진 도로나 교량,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과 보행자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봄비가 내리고 있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


북서쪽 찬공기 영향으로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강원 내륙과 경기 북부는 영하 5도, 이외에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0도 이하로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내일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도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4일까지 일교차가 최대 20도에 이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0.4도, 수원 1.0도, 춘천 -0.5도, 강릉 0.3도, 청주 1.2도, 대전 1.7도, 전주 2.5도, 광주 4.2도, 제주 7.3도, 대구 0.5도, 부산 2.4도, 울산 2.1도, 창원 3.1도 등이다


오늘까지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5.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6.0m, 서해 0.5∼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