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82명, 해외유입 24명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6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0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복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늘어 누적 8만8922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2명, 해외유입 2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충북·대구 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해 1585명이 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44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393명 늘어 누적 7만9880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진단검사 수는 3만8852건이며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3만2988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5명 확진자가 확인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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