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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후 5주동안 5000만명 백신 접종...100일땐 1억 넘을 것"

최종수정 2021.02.26 08:25 기사입력 2021.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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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취임 후 37일만에 5000만명 접종
트럼프 행정부 한달간 1600만명 접종 그쳐 대비
미 제약사들, 미국 접종량 채울 때까지 수출 물량 제한 예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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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20일까지 각종 혼선 속에 1600여만명 접종에 그쳤던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당시 공약대로 취임 100일 때까지 1억명 이상 접종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제약사들의 백신 수출 물량도 한동안 제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 5000만회 접종 기념행사'에 참석해 "취임 후 37일만에 5000만명 접종에 성공했다. 우리는 이제 절반에 도달했고 이것은 원래 예정보다 몇주 앞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 100일 때는 원래 약속한 1억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20일 이후 이날까지 미국 내 백신 접종자가 5000만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5000만번째 백신 주인공으로 응급의료요원, 학교상담원, 식료품점 직원 등 4명의 필수업종 종사자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백악관에 초청돼 백신을 접종받고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지난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사망자 50만명에 대한 추도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이날 취임 5주차를 맞아 5000만명 접종 기념식을 가진 것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의 혼란으로 사망한 미국민들을 추도하고 새 정부의 성과를 연결,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백신 접종속도는 크게 올라갔다. 미국의 백신 접종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시작됐고 트럼프 행정부는 2주만에 2000만명 접종을 약속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20일까지 한달이 넘도록 1600만여명 접종에 그쳤다. 바이든 행정부가 37일만에 5000만명 접종에 성공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 내 1억명 이상 접종" 공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 제약사들의 백신 수출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이외 다른나라들의 백신 접종 계획은 상당기간 늦어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CNN에 따르면 앞서 23일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생산 주요 제약사들은 이날 열린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의 백신 제약사 청문회에 소집됐으며, 현재보다 보급량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약조했다. 이에따라 이들 기업의 해외 백신수출량은 제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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