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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면목선 조기착공 등 공약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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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서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등 권역별 공약' 발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권역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권역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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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동북권 경전철 면목선 조기 착공, 서남권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등 권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지난 10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이끌던 서울시는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수많은 천금 같은 기회를 방치하거나 중단하거나 그대로 흘려보냈다"며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북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교통 소외지역을 교통의 요지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오 후보는 "선거 때마다 이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단골처럼 써먹고 당선과 동시에 다시금 '검토'로 이름이 바뀌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핑계 등 해묵은 탁상행정 배제하고 확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북권 공약에는 서울혁신파크를 경제문화타운으로 재조성,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 상업·문화복합 랜드마크 개발, 수색·상암 일대 4차 산업형 핵심 일자리 거점 조성 등이 포함됐다.


동북권에서는 경전철 면목선 조기착공을 내세웠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전농2동, 장안2동, 면목동 지역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망우3동, 신내2동 등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게 목표다.

오 후보는 또 GTX-B·C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을 수도권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면목선과 강북횡단선, 4호선 급행화와 우이신설선을 방학동까지 연장하는 일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남권에서는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를 통한 신규 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 및 간선도로 상습 정체 해소 등을 공약했다. 오 후보는 "서울 전체 준공업지역 면적의 82%가 서남권에 몰려있다"며 "획기적인 용적률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국토부의 결정대로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구로차량기지와 구로공구상가와 신도림동 일대 재개발 지역을 함께 엮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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