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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앱'으로 예약하는 프리미엄 간편식 11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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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이 주 고객 … 오피스 상권서 인기

세븐일레븐, '앱'으로 예약하는 프리미엄 간편식 11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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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직장인들을 위한 앱 전용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26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상품은 '차돌낙지비빔밥(1만2800원)', '유부초밥&크림치즈롤(1만800원)', '중화양장피(1만1900원)', '불고기월남쌈(1만900원)', '햄치즈크로와상샌드(1만2500원)' 등 간편식 8종과 샌드위치 3종을 포함해 총 11종이다.

'차돌낙지비빔밥'은 차돌박이구이와 낙지볶음이 어우러진 한식 비빔밥으로 7가지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건강한끼 상품이다. '유부초밥&크림치즈롤'은 유부초밥 9개와 크림치즈김밥 6개로 구성됐으며, '중화양장피'엔 돼지고기, 게맛살, 피망 등 10가지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갔다.


이들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가격은 모두 1만원대 초반이지만,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상품별 판매 추이 등을 감안해 인기 상품 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간식식은 특히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주문·결제한 후 편의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앱 예약주문 서비스를 활용해 도시락,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세븐일레븐에서는 올 들어 24일까지 앱 간편식 예약주문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4.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도시락을 사러 편의점에 가면 상품은 많은데 정작 내가 먹고싶은 상품은 없거나, 아니면 때를 놓쳐 매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앱 예약주문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걱정 없이 가까운 점포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앱 예약주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40대 이용률이 전체의 3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5.5%, 50대 이상 20.9% 등의 순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점심시간에 식당 대신 사무실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권별 구매 현황을 봐도 오피스 상권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는 게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의 확장과 상품 구색의 다양화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점포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스페셜 메뉴로 양을 푸짐하게 구성해 든든한 한 끼 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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