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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유행 여파 지난달 사업체종사자 35.1만명 급감

최종수정 2021.02.25 12:00 기사입력 2021.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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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1년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
9개월만에 최대 감소 폭…숙박·음식업만 24만명 감소

수도권에서 5명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23일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 푸드코트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의 식당으로 확대되고, 사적 모임의 경우 취소나 자제가 강력히 권고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수도권에서 5명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23일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 푸드코트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의 식당으로 확대되고, 사적 모임의 경우 취소나 자제가 강력히 권고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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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3차 확산의 여파로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2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1.9%) 감소했다.

월별 사업체 종사자 감소 폭으로 따지면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36만5000명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12월 -33만4000명보다 감소 폭이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대면 위주의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대폭 줄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24만명(-18.7%)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종사자도 7만2000명(-1.9%) 줄었다.

제조업 종사자는 7만2000명 줄면서 1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공행정 종사자는 2만6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20만7000명에서 급갑한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사업이 연말에 종료된 영향이 컸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는 300인 미만은 153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만5000명(-2.3%) 줄었고 300인 이상은 291만5000명으로 4000명(0.1%) 늘었다.


상용직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0만3000명(-1.9%), 임시일용근로자는 2만6000명(-1.5%), 기타종사자는 2만2000명(-2.0%)씩 감소했다.


지난달 상용직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400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8000원(3.0%) 늘었다.


상용직 임금은 424만6000원으로 11만2000원(2.7%)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170만5000원으로 13만원(8.2%)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임시·일용직 임금이 더 많이 는 이유는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 숙박·음식업 등 산업의 임시·일용직이 대거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근로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은 166.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시간(1.3%) 증가했다. 월력상 근로일 수가 전년 동월 21일보다 하루 더 늘어난 영향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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