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민정, 文 '백신 1호 접종' 논란에 "대통령 끌어들이지 말라…저라도 먼저 맞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달라"고 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접종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불신 대신 백신', '#모두를 위한 백신', '#팔 걷었습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 야당에서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하면서 국민의 백신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여당은 "대통령이 실험 대상이냐"고 반발하는 등 여야 간 갈등이 이어졌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시국에 야당의 유치한 백신 정쟁화는 부끄럽고 한심하다"며 비판했다.


이어 "백신의 안전성에 의문이 있다면 정치권은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백신 개발 전부터 필요하면 먼저 맞겠다는 서약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