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표창원 전 의원 등 110명 '과학수사 자문위원' 위촉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과학수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찰청은 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과학수사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왔다.
자문위원들은 과학수사 관련 제도·신규 장비 도입 등 경찰의 정책 수립단계에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중요 사건사고 현장에서 과학적·기술적 분석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 부산 지하차도 침수사고,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등 주요 사건사고에 대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에는 법·제도, 법의학, 법과학, 법공학, 법심리 등 5개 분야에서 11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특히 ▲미제사건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의 과학적 분석을 강화하고자 관련 대학 및 관계기관 추천을 받아 31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범죄심리 전문가인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고, 아동학대 사건 등에 법의학 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소아 부검에 정통한 법의학 전문가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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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온전한 책임 수사기관으로서 전문성·공정성·절차적 정당성을 기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결과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면서 “과학수사를 통한 객관적 증거 확보로 수사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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