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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나경원, 독한 건 모르겠는데 섬세하지는 않다"

최종수정 2021.02.19 15:43 기사입력 2021.02.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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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나경원 공약 15조~17조원 소요
서울시 가용 예산 6조원을 훌쩍 넘어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보령 기자]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나경원 후보의 공약관련 재원 대책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조 후보는 "독한 건 모르겠는데 섬세하지는 않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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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맞수토론에서 나 후보의 공약 재원 문제를 지적했다. 조 후보는 "나 후보의 공약들에 들어가는 돈을 다 합해보니 예산이 최소 15조원에서 17조원이 든다"면서 "서울시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아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조 후보는 "서울시 예산이 35조원인데 교육청과 자치구에 지급하는 예산과 복지비와 고정비, 한파 대책 등 이런 돈을 다 제하면 6조원 정도"라면서 "17조원은 어디에서 가져올 수 있냐"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계산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체 소요 예산은 계산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는 "독한 건 모르겠는데 섬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저는 영세상공인 지원 대책과 관련해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렇게 할지 몰라도 보수는 유능해야 한다.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나 후보는 "재원대책을 분명히 갖고 있다"며 "17조원을 어떻게 계산한 건지는 모르겠다"고 반론을 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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