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함백산추모공원 7월 개원…부천시민, 16만원으로 대기없이 화장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5개 지자체와 공동투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오는 7월 개원함에 따라 부천시민이 16만원의 비용으로 대기없이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 12-5번지) 일원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54㎡ 규모로, 부천시와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 등 6개 시가 공동협약해 조성하는 종합 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 6514기, 자연장지 2만 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714억원이며, 이 중 화성시가 부담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 비율에 따라 공동 부담한다. 부천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306억여원이다.
지난 4일 화성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조례에 따라 부천시민은 부천시가 공동투자한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관내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민이 이용가능한 금액은 화장비용 16만원, 봉안시설 50만원이다.
그동안 부천시민은 화장장의 부재로 대기시간과 비용 부담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관외 화장시설을 이용해왔다.
이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으로 부천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지원해왔던 화장장려금 제도는 폐지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 투자금 손실 나도 정부가 막아준다"…개미들 ...
장덕천 부천시장은 "6개 시의 협업으로 이뤄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개원하면 부천시민도 근거리에 위치한 쾌적하고 편리한 장사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