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작년 하반기 실적 전년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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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코로나19에도 전년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은 5일 유니버스 200종목 중 4분기 실적이 발표된 93종목(46.5%)의 실적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실적 발표 기업은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이 발표됐기 때문에 금액 기준으로 보면 72.2%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것과 같다.


코로나19에도 전년 보다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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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 종목 중 35개 종목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실적이 좋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도 37.6%에 달했다. 지난 5년(2015년~19년) 평균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9.3%다. 전망치 달성률은 80.9%로 계산된다.

실적 발표 기업의 잠정 영업이익은 25조3000억원으로 연초 전망치인 25조9000억원 대비 97.7% 수준이다. 아직까지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107종목의 연초 전망치는 10조원이다. 이중 시총 5조원 이상 종목은 셀트리온, 카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SK, 엔씨소프트 등 22종목이다. 4분기 전망치가 2000억원 이상인 종목은 18개 종목이다.


아직까지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107개 종목이 연말 전망치의 80%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기업의 실적 전망치 달성률은 92.8% 정도가 될 전망이다. 70%만 달성하더라도 전체 90% 이상의 전망치 달성이 가능하다.

보수적으로 70%의 전망치 달성률을 가정하면, 4분기는 전년 대비 42.6% 향상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약 7%대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상반기 부진에도 불구, 이익 측면에서 19년 대비 나은 한 해를 만든 것이다.


올해는 사상 최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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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올해 기업들의 영업이익 규모를 185조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43% 높여 잡았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8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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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의 이익은 2018년 대비 22조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자동차(+8.0조원), 제약/바이오(+2.7조원), 해운(+2.4조원), 증권(+2.4조원), 인터넷/게임(+2.3조원), 화학(+2.3조원), 은행(+2.2조원) 등이 2018년 대비 높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건설, 음식료, 전자/부품, 디스플레이, 미디어/엔터 업종 전망치가 사상 최대치로 예상되고 있는데, 달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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