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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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광주 안디옥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5일 넘게 치료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 A씨는 이날 전남 한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확진자 이송을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국은 A씨가 교회 장로와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파악하고 장로를 통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목사는 지난해 7월 설교에서 "목사들이 (코로나19가) 무서워 예배당 문을 닫아걸었다"며 "코로나에 걸리면 천국 가는 것이지 뭐가 무섭냐"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해 예배 금지 시기에 대면 예배를 강행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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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이날 오후 2시 기준 120명에 달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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