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연설
국정조사에 與 참여 촉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북한 원전 지원 의혹에 대한 여당의 국정조사 참여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함께 이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원전 건설 문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막무가내로 원전 폐쇄를 몰아붙이던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자적으로 북한 원전 건설 계획을 검토했다는 해명은 도저히 납득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전달한 USB(이동식 저장장치)에 원자력의 ‘원’자도 들어있지 않다고 이 정권 사람들은 강변한다"며 "USB 내용을 공개하라는 야당에게는 명운을 걸라면서 북한에 넘어간 USB를 들여다 본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고 지적했다.

AD

이에 여당이 앞장서 국정조사에 참여하고 국민들에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남북한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USB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장관은 그 내용을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문 대통령이 이런 법적 절차를 거쳤는지부터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