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격대학 첫 평가…19개 중 A등급 4개
경희사이버대·부산디지털대·서울사이버대·세종사이버대
재정지원 사업·외국대학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사이버대학(원격대학) 대상 인증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원격대학 대상 인증 평가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격대학의 경영, 교육환경, 교육과정 등을 종합 진단하기 위해 19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교육환경 점검과 대학의 자발적 개선 유도, 수강생들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서다.
진단 결과 A등급을 받은 학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대학경영·재정·수업 영역에서,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대학경영과 재정 영역,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교직원 영역,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과정·교직원·학생·원격교육 기반시설(인프라)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인증 평가는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고 패널티를 주려는 목적이 아니며 C등급 대학에는 컨설팅을 제공했다"며 "진단보고서를 통해 대학들이 자체 발전계획을 세워서 자율적으로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A등급 4개교(21.1%), B등급 12개교(63.1%), C등급 3개교(15.8%)다. 90점 이상인 경우 A등급, 75~90점은 B등급, 60~75점은 C등급이며 60점 미만이 D등급이다. D등급을 받은 대학은 없었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원격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증과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컨설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자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강점 분야를 육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증가하는 원격교육 수요에 대비하고 신기술 환경을 반영하여 원격대학의 특성화 유도를 위한 진단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