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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동균 마포구청장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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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도시로 역량 더욱 키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발전 견인해나간다는 계획...홍대일대, 상암DMC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특화산업인 4차산업(IT), 방송, 디자인 등 분야의 청년인재를 양성,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추진 마포형 청년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총력

[인터뷰]유동균 마포구청장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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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민생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또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선제적 전환에 방점을 두겠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공존이 한동안 불가피한 상황이니만큼 구민의 ‘안전한 삶’을 제일의 가치로 삼고 2021년 구정을 보다 더 세심히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구는 안전과 복지가 일상이 되려면 이를 뒷받침 하는 튼튼한 성장동력이 필요한 만큼 문화관광도시로 역량을 더욱 키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발전을 견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관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마포공예센터를 비롯 옛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되는 문화창작발전소, 마포유수지 한류공연관광콤플렉스 조성 등 문화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마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도보 관광코스로 묶은 ‘마포 걷고싶은길 10선’, 마포 주요 관광명소를 VR 파노라마로 즐기는 ‘마포 관광명소 사이버 투어’, 언택트 관광홍보 마케팅 등 비대면 중심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특색있는 관광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발 고용위기 극복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홍대일대, 상암DMC 등을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특화산업인 4차산업(IT), 방송, 디자인 등 분야의 청년인재를 양성,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추진해 마포형 청년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약 15억6000만 원(시비 포함)을 투입해 청년들의 고용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온라인 쇼핑과 배달 소비가 확대되는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도 적극 지원한다.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 중 네이버, 쿠팡,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오픈마켓의 초기 입점자를 대상으로 자료 제작비 및 마케팅 비용 등 지원비를 업체 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행정은 사후 ‘대처’가 아니라 사전 ‘대비’가 핵심인 바 예방 중심의 행정력을 더욱 강화, 구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친환경 안전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그린뉴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올해 구는 구민, 지역 내 민간기업 등과 합심해 43만여 그루 식재를 목표로 정하고, 생활밀착형 ‘녹색 건물 숲’, 미세먼지 저감과 차단에 효과적인 신개념 도시녹화 ‘수직정원’과 ‘가로 숲’ 등 특화된 녹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구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마포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의 절반 이상인 3475억 원을 사회복지 분야(53%)에 투입한다. 염리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데이케어센터 및 주민편익시설 건립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계층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유동균 구청장은 “민선 7기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는 마포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1년에는 ’마포’라는 두 글자가 구민의 자부심이자 긍지가 될 수 있도록 1400여명 마포구 공무원들과 함께 성심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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