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소득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 불평등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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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로 생긴 경제적 불평등 못지않게 교육 불평등도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대입 수능 모의평가에서 중위권이 줄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제 양극화처럼 학생 성적도 양극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불평등은 훗날 더 큰 사회 경제적 불평등을 낳는 가장 가혹한 불평등”이라며 “집값이 높은 지역의 아이들일수록 원격 수업 학습시간이 길었고, 집값이 낮을수록 학습시간이 짧았다고 한다, 이는 학력격차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라는 예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교육 불평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가까운 미래부터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며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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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공교육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원격수업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혜를 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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